네오위즈가 올 2분기에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작년 9월 출시한 PC·콘솔 액션 게임 'P의 거짓' 실적 덕분이다.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9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8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순이익은 77억원으로 65.8% 줄었다.
PC·콘솔 게임 매출액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매출이 출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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