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9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내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도급액 5억 원 이상의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대리인, 감리, 안전관리책임자, 감독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체감온도와 폭염특보에 따른 대응 방법, 온열질환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방안,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심각한 폭염 상황에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의가 필요한 사항들이 강조되었다.
김몽현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은 연일 체감온도 35℃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 속에서 우리 군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신 김철우 군수님의 현장 행정 강화 지시로 시행하게 됐다.”며, “폭염으로 인해 지친 우리 군 사업장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켜 재해제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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