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후난테초 운하 기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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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 카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8-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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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캄보디아 총리실 페이스북
사진=캄보디아 총리실 페이스북


캄보디아 정부는 수도 프놈펜 근교와 해안지대를 연결하는 후난테초 운하 기공식을 5일 개최했다. 동 운하건설은 캄보디아 최대규모의 인프라 정비사업. 완공되면 베트남을 경유하지 않고 캄보디아 해안지대에서 프놈펜으로 향하는 수운이 가능해진다. 

 

기공식에 참석한 훈 마넷 총리는 “후난테초 운하는 수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캄보디아의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고 무역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 운하 건설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날은 훈 센 상원의장(전 총리)의 72세 생일. 훈 센 의장은 총리 재임 시절인 2021년 후난테초 운하건설을 제창했다.

 

후난테초 운하는 메콩강 남부 칸달주 프렉 타케오 주변에서 톤레바삭강을 경유해 케프주를 통과, 타이만에 연결된다. 전장은 180km이며, 폭은 상류지역이 100m, 하류지역이 80m. 수심은 5.4m, 가항 수심은 4.7m로 상항, 하항 모두 2척 항행이 가능하다. 갑문은 3곳, 교량은 11개가 설치된다. 총 연장 208km의 유보도(遊歩道)도 정비된다.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으로 건설된다. 총 공사비는 17억 달러(약 2480억 엔)에 달하며, 공기는 4년. 운하 주변 인구는 16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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