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사건 발생 후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어 시는 물론이고 정부 차원에서도 아파트 주민들의 피해 상황 복구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활동이 추진 중에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9일 오전에도 지하주차장 내 전소된 차량을 이동하는 작업과 주차장 내 살수차를 통한 현장 정리 작업 등이 계속되고 있었다.
현장보고를 받은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은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 자동차산업 변화의 흐름 가운데 전기차의 확산은 불가피한 실정으로 지금 화재를 교훈 삼아 전기차의 안전한 이용과 전기차 관련 사고의 대응과 예방조치가 적극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과 석정규 부위원장은 오는 8월 12일 예정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환경부,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의 대책마련 회의에서 인천시민의 지원요구 사항을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