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비롯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과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4), 이영주 의원(국민의힘·양주1) 등이 참석했다.
10일 공식 개통하는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으로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준공됐으며 총 사업비 1조 3916억원을 투입해 6개 공사구간 중 3~6공구는 경기도가 1·2공구는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완료했다.
별내선 개통 시 남양주에서 잠실까지는 27분 소요될 예정이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한편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은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설치 세심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 송출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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