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디지털헬스 활용 보건안보 강화"…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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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4-08-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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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 전략을 만들어 아세안 회원국의 보건의료 체계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함께 열린 아세안+3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경을 넘나드는 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국의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인력 양성 허브 운영, 감염병 역량 강화, 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등에 관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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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공동의장국 대표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202489 사진보건복지부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공동의장국 대표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와 아세안+3(한·일·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아세안 회의에서는 '새로운 맥락에서의 아세안 보건 개발 회복력 전환'을 주제로 각국 정책 경험과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회의체 공동의장국인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가진 역량을 활용한 미래 협력 비전을 제안했다. 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 전략을 만들어 아세안 회원국의 보건의료 체계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함께 열린 아세안+3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경을 넘나드는 보건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국의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인력 양성 허브 운영, 감염병 역량 강화, 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등에 관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증진과 항생제 내성 관리에 관한 협력도 제안했다.

분펑 품말레이시스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 대표들은 우리나라 의견에 지지를 표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각각 채택했다.

조 장관은 "한-아세안 대화 35주년을 맞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보건 분야 협력을 이해 역내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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