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의도연구원장 교체 가닥…쇄신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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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8-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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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 출신의 홍 원장은 지난해 12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직접 임명한 인사다.

    한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여의도연구원 쇄신을 강조하며 홍 원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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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림 "사의 표명 후 대표께 판단 맡겼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유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여의도연구원장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홍영림 원장은 9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서범수 사무총장께서 당직자 사퇴하라 하셨을 때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앞서 홍 원장은 지난달 31일 서범수 사무총장의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 요구 이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원장은 "일단 사의를 표명한 뒤 모든 판단을 한 대표께 맡겨드린 것"이라며 "한 대표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믿고 있다. 그 이후로 제가 얘기한 건 없다"고 입장이 불변하다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 원장직 유임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확인 안 했다. "잘 모르겠다"고 짧게 답했다.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 출신의 홍 원장은 지난해 12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직접 임명한 인사다. 한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여의도연구원 쇄신을 강조하며 홍 원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9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민심 파악, 정책 개발, 청년정치 지원 등 3가지 분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 원장직 인선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개혁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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