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보츠와나, 사상 첫 金으로 반나절 공휴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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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8-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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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국가인 보츠와나가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로 9일 오후를 임시공휴일로 선포했다.

    보츠와나의 레칠레 테보고는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4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츠와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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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의 레칠레 테보고는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4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츠와나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사진연합뉴스
보츠와나의 레칠레 테보고는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4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츠와나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 국가인 보츠와나가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로 9일 오후를 임시공휴일로 선포했다.

모퀘에치 에릭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보츠와나의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이날 오후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보츠와나의 레칠레 테보고는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4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초46은 아프리카 신기록이다. 보츠와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금메달리스트다.

마시시 대통령은 "공화국 역사의 연표에 새겨질 것"이라며 "역사가 만들어졌다. 경이적인 테보고 덕분에 (너무 소리를 질러) 목소리가 완전히 잠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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