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기온 35도 '무더위'…충청·경북 등 내륙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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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8-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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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인 10일에도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전·세종, 충남(남부 내륙 제외), 충북, 광주, 전남,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10일 하루에만 5∼40㎜의 비가 오겠다.

    전북은 5∼60㎜, 경남 서부 내륙은 5∼2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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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0일에도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돼 폭염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6.5도, 인천 26.5도, 수원 24.6도, 춘천 24.5도, 강릉 25.3도, 청주 26.5도, 대전 24.8도, 전주 26.7도, 광주 25.8도, 제주 28.2도, 대구 25.0도, 부산 26.8도, 울산 23.9도, 창원 26.4도 등을 기록했다.
 
오전에는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가 5∼40㎜를 기록하겠다. 강원 내륙·산지가 5∼30㎜, 충남 남부 내륙이 5∼6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대전·세종, 충남(남부 내륙 제외), 충북, 광주, 전남,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10일 하루에만 5∼40㎜의 비가 오겠다. 전북은 5∼60㎜, 경남 서부 내륙은 5∼2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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