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신청자 9000명 넘겨…머지 때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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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8-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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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환불받지 못해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가 9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집단조정에 참여한 7200여명과 올해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으로 집단조정에 나선 5804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소비자원은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티몬·위메프 여행 관련 피해자의 집단조정 참여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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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환불받지 못해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가 9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환불 피해와 관련해 집단조정 참여 의사를 밝힌 신청자가 최종 9028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집단조정에 참여한 7200여명과 올해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으로 집단조정에 나선 5804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소비자원은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티몬·위메프 여행 관련 피해자의 집단조정 참여신청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3∼15일 사흘간 신청 내용 수정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집단 분쟁조정의 당사자는 여행상품 판매자와 중개플랫폼인 티몬·위메프 모두 해당한다.
 
향후 조정안에는 티몬·위메프뿐 아니라 여행사가 어떻게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지에 대한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여행 관련 상품 환불을 두고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와 여행사 간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조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PG사들은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가 환불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여행업계에서는 대금 결제 주체인 PG·카드사에 환불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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