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차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뽑혔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정기 당원대회를 통해 이 같은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최종 득표율 57.59%(권리당원 61.14%, 대의원 43.40%)로 과반의 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강득구(42.41%), 민병덕 후보를 추월하고 도당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앞서 민주당 도당은 온라인 방식으로 8일 오후 3시, 9일 오후 3시에 각각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3시에 동시 마감했다. 권리당원 80%, 대의원 20% 비율로 득표수를 반영해 당선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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