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깜짝 우승자가 나왔다.
에티오피아의 타미타르 톨라는 10일(한국시간)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06분26초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Olympic Record)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톨라의 메달 획득은 기적이었다. 앞서 톨라는 마라톤 강국 에티오피아의 최종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해 이번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은메달은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벨기에 국적의 바시르 아비드, 동메달은 케냐의 벤슨 키푸르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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