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장하다' 韓 여자 탁구 대표팀 16년 만에 단체전 동메달 따며 '유종의 미'...신유빈 銅 2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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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8-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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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을 꺾고 매치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당예서-김경아-박미영) 이후 16년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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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꺾고 승리한 한국의 신유빈(왼쪽부터), 이은혜, 전지희가 경기를 마친 뒤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AFP·EPA·로이터]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을 꺾고 매치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당예서-김경아-박미영) 이후 16년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맏언니' 전지희를 필두로 이은혜, 신유빈으로 이어진 대표팀은 4강전에서 만난 '만리장성' 중국에 패했으나,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탁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뿐만 아니라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본인이 출전한 전 종목에서 모두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신유빈은 개인전 동메달은 품지 못했다.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패하며 무산됐다. 그래도 이번 대회 임종훈과 짝을 이룬 혼성 단체전에 이어 여성 단체전에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게 파리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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