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이후 처음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에 걸쳐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장 11곳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김대중(국·미추홀구2)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국·연수구2)·석정규(민·계양구3) 부위원장, 김종득(민·계양구2)·박종혁(민·부평구6)·이단비(국·부평구3)·이인교(국·남동구6)·허식(국·동구) 의원 등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8명)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후반기 원구성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건교위 위원들이 인천시의 중요한 인프라 및 도시개발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건교위 위원들은 앞으로 2주에 걸쳐 11개 주요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인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장 중심 정책 점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사업장 방문 일정 및 장소는 우선 12일 영종~신도 도로 건설사업,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미단시티 카지노 공사중단 현장 등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사업, 수산물 안전검사 및 수산기술지원센터 운영, 뮤지엄파크 조성 사업 등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부평지역 군부대 현안 사업(제3보급단·캠프마켓·제1113공변단), 루원 복합청사 건설공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건설사업 등을, 21일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UAM),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사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의원들이 건설·교통 분야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이 클 뿐 아니라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욕 또한 매우 강하다”며 “지역 민원을 공공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교위 소속 의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소통하며 꼼꼼하게 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해 신속히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2025년도 회계연도 예산 심의 때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