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류 전문 기업 인터리커가 뉴질랜드 말보로 고유의 스타일을 담은 더 말보리스트의 소비뇽 블랑 2종을 선보인다.
11일 인터리커에 따르면, 더 말보리스트는 2010년 올해의 포도 재배 전문가로 선정된 스튜어트 더들리와 아타 랑이를 비롯해 그레이웨키 등에서 와인메이커로 20년 이상 근무한 리차드 엘리스가 공동 설립한 와이너리다.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이번 와인은 알파인 리프트 소비뇽 블랑(2023 빈티지)과 말보리스트 그랜드 소비뇽(2022 빈티지) 등 총 2종이다.
알파인 리프트 소비뇽 블랑은 복숭아와 패션푸르트, 파인애플 같은 열대 과일에 이어 블랙커런트 잎과 백차, 회향, 흰 후추 향이 전해지는 와인이다. 샐러드와 오일파스타, 초밥 등 각종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말보리스트 그랜드 소비뇽은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특유의 엘더 플라워 향기와 열대 과일 아로마를 지닌 점이 특징이다. 효모 접촉과 오크 숙성을 통해 부드럽고 고소한 브리오슈 빵 내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신선한 과일 풍미와 균형 잡힌 산미를 갖춰 음식과의 궁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맞춰 두 가지 다른 매력의 말보로 소비뇽 블랑을 출시해 기쁘다’’며 “인터리커는 앞으로도 각 지역 특징이 잘 드러나는 품질 좋은 와인들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인 리프트 소비뇽 블랑은 GS25 편의점 등 주요 주류 판매점과 인터리커 자사몰 리커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말보리스트 그랜드 소비뇽은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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