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리디아 고 "금메달로 돌아왔다...마지막 올림픽, 동화 같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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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8-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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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앞서 리디아 고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10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여자 골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포함해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 확정 퍼팅을 하는 순간 리디아 고는 감정이 벅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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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오륜 마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오륜 마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리디아 고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에 복귀하게 됐다. 금메달리스트로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이 내가 공식적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였다. 동화 같은 결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디아 고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10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여자 골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포함해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 확정 퍼팅을 하는 순간 리디아 고는 감정이 벅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파리 올림픽을 제패하며 세계 여자 골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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