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네오위즈, 신작 일정 구체화 필요… 목표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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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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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이 12일 네오위즈에 대해 구체적인 신작 출시 일정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22% 내렸다.

    다만, 신작 출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임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내년 실적 조정 및 타깃 배수(멀티플) 하향(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0배→17배)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2% 하향한다"며 "타깃 P/E 17배는 기존작 안정화 속 신작 출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올해 12개월 선행(MF) P/E 평균이다. 2025년 이후를 바라본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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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사진=네오위즈]

미래에셋증권이 12일 네오위즈에 대해 구체적인 신작 출시 일정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22% 내렸다. 다만, 기존 작품을 통해 흥행 잠재력을 입증한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7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PC·콘솔 매출액은 37억원 증가한 372억원으로 예상치를 3% 상회했고 'P의 거짓' 판매량은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매출액은 381억원 16% 늘었지만 예상치를 4% 하회했다.

그러면서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현재 기존 출시작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준비기에 진입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브라운더스트2는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적극적인 유저 피드백을 통해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1주년 업데이트에서 활성 유저 수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라이브 스트리밍,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장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임 연구원은 "오는 28일에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연내를 목표로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준비 중인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과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신작은 기획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작 출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임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내년 실적 조정 및 타깃 배수(멀티플) 하향(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0배→17배)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2% 하향한다"며 "타깃 P/E 17배는 기존작 안정화 속 신작 출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올해 12개월 선행(MF) P/E 평균이다. 2025년 이후를 바라본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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