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소폭 상승 33.6%...국힘 37.8%·민주 36.8% 각축

  • "시장 소비심리 위협 변수에도 지지율 변동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9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9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해 30% 초반대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6%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0.8%포인트(p) 오른 수치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다.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지난주 '블랙 먼데이 패닉' 등 시장 전반 소비심리 위협 변수에도 지지율이 큰 변동 없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0%p 하락한 62.2%p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서울 4.6%p 상승 △대전·세종·충청 4.6%p 상승 △광주·전라 1.1%p 상승이고, △부산·울산·경남 2.1%p 하락 △대구·경북 1.7%p 하락 △인천·경기 1.5%p 하락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6.9%p 상승했고, 30대에선 2.8%p 하락했다. 

아울러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0.7%p 하락한 37.8%, 더불어민주당은 0.5%p 상승한 36.8%를 기록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3%, 기타 정당 1.5%였다. 무당층은 7.7%로 집계됐다.

한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7%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6%다. 기타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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