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삼척해수욕장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변 모래사장 맨발 걷기 체험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 및 걷기 실천율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삼척해수욕장 일원 2km 구간을 왕복하며, 참가 신청은 당일 삼척해수욕장 민원봉사실 옆 나무데크에서 현장 접수한다. 삼척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 누구나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소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받은 걷기동아리 강사가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맨땅신발을 제공할 계획이며, 걷기 운동과 함께 기념품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념품도 얻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며 “수요일 오후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삼척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거닐어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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