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0일 수출액 155억 달러…무역 적자 29억弗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유진 기자
입력 2024-08-12 09:5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달 1~10일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7%(22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0%(3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반도체·석유제품·승용차 수출 증가 견인

주요품목 수출현황억 달러 사진관세청
주요품목 수출현황(억 달러) [사진=관세청]
이달 1~10일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7%(22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0%(3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줄어든 8.0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2.1%), 석유제품(5.5%), 승용차(63.9%)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22.5%로 4.0%p 증가했다. 반면 정밀기기(-10.6%) 등에서는 줄어들었다.

주요국의 수출 현황을 보면 중국(10.7%)과 미국(27.7%), 유럽연합(18.2%)에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3.6% 증가했다. 상위 3국(중국·미국·베트남) 수출 비중은 46.8%로 나타났다. 다만 싱가포르(-29.8%)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21억7000만 달러) 증가한 184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원유(83.5%), 반도체(14.7%), 가스(62.8%) 등에서 늘었으며 석유제품은 1.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0%), 미국(16.0%), 일본(17.2%), 호주(34.8%) 등에서 증가했으나 유럽연합은 0.7% 감소했다.

수출입이 모두 증가했으나 수입액 증가 폭이 수출액을 앞질러 이달 1~10일의 무역수지는 29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