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해외 리더십 개편…글로벌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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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8-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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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가 해외 리더십 전반을 손본다.

    엔씨웨스트 대표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겸직한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택진 대표의 동생이자 엔씨 아메리카·재팬·타이완 대표를 맡아왔던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직책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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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 내정자 사진엔씨소프트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 내정자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해외 리더십 전반을 손본다.

엔씨는 해외법인 자회사 인사 개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씨아메리카 대표에 진정희 전 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를 영입했다. 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북미법인 지사장을 역임했다. 북미 지역에서 약 15년간 북미‧한국 게임기업들의 중역을 맡아 서구권 게임 퍼블리싱(유통·운영)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핵심 경험을 쌓은 업계 베테랑이다.
 
이후 진 대표의 서구권 관련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역 확장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엔씨재팬과 엔씨타이완 대표는 임원기 최고사업관리책임자(CBMO·전무)가 맡는다. 엔씨웨스트 대표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겸직한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택진 대표의 동생이자 엔씨 아메리카·재팬·타이완 대표를 맡아왔던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직책을 내려놓게 됐다. 엔씨웨스트 대표직을 수행했던 윤송이 사장은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
 
진 대표 내정자는 "엔씨의 게임 개발 역량과 가치가 전 세계에서 더 크게 인정받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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