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계열 KP.3가 유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은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무안군은 노인요양시설·영유아 보육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와 환자의 관리를 강화하고 집단발생 대비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예방수칙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다중이 모이는 곳은 피하며,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환경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청소·소독 및 환기 등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휴가철과 실내 에어컨 사용 증가 등으로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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