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익수자 등 연안 사고 시 발 빠른 초동 조치를 위해 관내 인명구조함의 위치를 공유하는 전자지도를 제작하며 적극행정을 펼쳤다.
연안 사고는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나, 인명구조함은 고유주소가 없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과 안내가 어려워 사전에 그 위치를 숙지하고 있지 않다면 신속한 활용이 용이하지 않다.
이에 목포해경 남항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성훈 경장은 목포·영암·해남 연안해역에 위치한 인명구조함 100여 개의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국민 누구나 인명구조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치를 공유하고자 전자지도를 제작했다.
김성훈 경장은 “제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기꺼이 수고를 감수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해양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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