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일행, 발리 해변 클럽서 수차례 목격...여성들에게 "사줄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4-08-12 15:2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복역 후 출소한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최근 일행들과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현지 클럽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가 나가자 승리를 한 매체를 통해 "조용히 있고 싶은데 자꾸 내 이야기가 나와 사람들이 피로할 것 같아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며 "(중략)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버닝썬은 승리가 한국에서 운영하던 클럽의 이름으로, 그는 클럽을 운영하며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스타그램
승리가 '버닝썬' 이름이 들어가는 인도네시아 행사에 참여한다고 예고됐다. [사진=TSV 매니지먼트 인스타그램]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복역 후 출소한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최근 일행들과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현지 클럽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해변에 위치한 S클럽 등에서 수차례 목격됐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은 자바섬 동부에 있는 수라바야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km 떨어져 있으며, 비행기로 약 50분 소요되는 거리다. 승리는 앞서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이름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이달 말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는 해외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한 바 있다. 

승리는 현지 클럽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여성과 이야기 나눈 모습이 포착됐다. 한 여성이 "승현이(승리 본명) 오빠가 사줄 거야?"라고 묻자, 승리가 "사줄게, 사줄게"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일행 중 한 사람은 다른 한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숙소가 5분 거리에 있는데 같이 가서 놀자"고 권유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이벤트 관리 회사 TSV 매니지먼트가 9일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행사를 오는 31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해당 행사에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것이라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가자 승리를 한 매체를 통해 "조용히 있고 싶은데 자꾸 내 이야기가 나와 사람들이 피로할 것 같아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며 "(중략)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버닝썬은 승리가 한국에서 운영하던 클럽의 이름으로, 그는 클럽을 운영하며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이어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등 9개 혐의로 1년 6개월을 복역,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