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 시운전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GTX-A 철도차량 시운전 현장인 운정차량기지를 찾아 "국민이 GTX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각종 안전설비의 이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지난 5일부터 차량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GTX-A 열차는 최고 시속 180㎞로, 기존 수도권 전철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운행된다. 이에 연말 운정에서 서울역(32.9km) 구간이 개통되면 소요 시간이 기존 54∼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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