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경쟁력 강화 세미나 성료

사업 경쟁력 제고·유관산업 교류 활성화 추진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년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일 '2024년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국적선사 내 컨테이너박스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운산업 현장 지식과 주요 현안 공유를 위해 컨테이너박스 산업에 특화된 세미나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해운 산업의 위기 확산에 대비하고 유관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의 2024년 컨테이너 시황 분석·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컨테이너박스 시장동향·전망 주제의 산업 전문가 특강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호 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홍해사태 장기화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컨테이너박스 수급 위기가 해운산업 전반에 확산되지 않도록 공사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컨테이너박스 협의체를 바탕으로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