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1순위 청약 일정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14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순위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 용인시·서울·인천·경기 거주자의 경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에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타입은 추첨제로 60%를 공급해 가점이 부족해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A1 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681가구를 이번에 분양한다. 전용 59~130㎡ 등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1만원이며, 오는 202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투톱'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협업 등 우수한 상품까지 호평을 받고 있어 청약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용지도 계획돼 있으며,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과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 내방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용인의 주택 시장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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