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620선 출발…코스닥은 하락 출발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3포인트(0.20%) 오른 2623.6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6.20포인트(0.24%) 오른 2624.50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 3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2.09%), KB금융(0.24%) 등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0.21%), 셀트리온(-1.8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7포인트(0.77%) 내린 766.7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74포인트(0.10%) 내린 771.9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 2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2%), 알테오젠(-3.96), 에코프로(-1.22%), 삼천당제약(-2.13%) 등은 내리고 있다. 휴젤(0.78%)만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수출이나 이익 피크아웃 우려가 이전에 비해 덜해졌고 외국인 순매도 강도도 약해졌다는 점 등을 미루어보아 하방 경직성은 확보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