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릉 경포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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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동원 기자
입력 2024-08-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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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는 8월 12일 밤 11시 45분쯤 강릉 경포 인근 B호텔 앞 해상에서 실종된 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8월 13일 00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신고자를 재확인한 결과, 실종자가 파도에 휩쓸린 것을 목격한 후 신고한 이후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동해해경은 해무와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수중 수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해안가 수색을 실시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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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발생으로 인한 동해해경의 신속한 대응과 수색 작업

해양경찰 로고사진이동원 기자
해양경찰 로고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8월 12일 밤 11시 45분쯤 강릉 경포 인근 B호텔 앞 해상에서 실종된 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50대 여자로, 신고자는 실종자가 파도에 휩쓸리는 것을 목격하고 119 소방에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자는 신고 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해상순찰팀, 해안순찰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8월 13일 00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신고자를 재확인한 결과, 실종자가 파도에 휩쓸린 것을 목격한 후 신고한 이후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동해해경은 해무와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수중 수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해안가 수색을 실시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동해해경은 수색을 중단하고, 오전 5시 49분쯤 수색을 재개했다. 광범위한 수색 중 오전 6시 40분부터 오전 6시 45분쯤 사고 위치에서 100m 앞 해상에서 실종자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후 실종자를 백사장으로 인양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호흡과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다. 실종자는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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