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건설 현장 임직원에 말복 삼계탕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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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8-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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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그룹이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세트를 선물로 전달한다.

    부영그룹은 말복(8월 14일)에 맞춰 5300여세트의 삼계탕을 건설 현장 근로자와 임직원에게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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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사옥 사진부영
부영그룹 사옥. [사진=부영]
부영그룹이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세트를 선물로 전달한다.
 
부영그룹은 말복(8월 14일)에 맞춰 5300여세트의 삼계탕을 건설 현장 근로자와 임직원에게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한 바 있다.
 
부영그룹은 이례적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을 위한 각종 조치도 실시 중이다.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했다.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하고, 얼음과 식염포도당 등도 제공 중이다.
 
이어 전 임직원을 포함해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일 오후에는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제공해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에도 나서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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