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동주택 전기차 주차장 지상 설치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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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4-08-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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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가 시민의 안전한 정주 환경을 위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13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진형 도시주택국장의 브리핑을 통해 "인천 서구에서 서구에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인해 지하 주차장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사업 승인 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차 주차장의 지상 설치를 원칙으로 정하고 기존에 추진해 온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아파트 전기차 주차장의 지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전기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때 배터리 열폭주 문제로 현재 소방 기술로는 원천적인 초기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대부분의 아파트에 전기차가 지하에 주차되어 있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연기 흡입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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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도시주택국장, 시민의 안전 위해 전기차 화재 선재 대응

사진평택시
13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진형 도시주택국장이 시민의 안전한 정주 환경을 위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시민의 안전한 정주 환경을 위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13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진형 도시주택국장의 브리핑을 통해 "인천 서구에서 서구에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인해 지하 주차장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사업 승인 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차 주차장의 지상 설치를 원칙으로 정하고 기존에 추진해 온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아파트 전기차 주차장의 지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전기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때 배터리 열폭주 문제로 현재 소방 기술로는 원천적인 초기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대부분의 아파트에 전기차가 지하에 주차되어 있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연기 흡입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국장은 "화재 예방 측면에서 관내 전기차 주차장이 설치된 공동주택 119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하는 합동 점검과 연계해 전기차 시설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화재의 효과적인 진압 장비인 질식 소화 덮개 예산을 확보해 관내 소방서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끝으로 "신축되는 아파트에 대한 대책으로 다음 달 9월 이후의 공동주택 건축 심의에 대해서는 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아파트 전기차 주차장은 원칙적으로 지상에 설치하도록 하며, 지하에 전기차 주차장이 설치되는 경우 주차 계획을 집단화해 방화벽으로 둘러싸는 등 소방서와 기술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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