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시기 日과 협의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윤선 기자
입력 2024-08-13 15:5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부는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이 한·일 간의 합의 실패로 아직까지 일정을 잡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13일 "일본과 개최 시기를 검토 중"이라며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매체는 전날 "외교부가 협상 당시 일본이 '합의 여부에 따라 7월에라도 추도식을 열겠다'고 밝혔다"며 "막판 합의 실패로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한편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지진 발생과 관련해 "안전 공지,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현 상황을 항상 업데이트해 알려드리고 있고, 주의를 상기시켜드리고 있다"며 "여행경보 상향 문제 등은 관련 동향을 지켜보면서 필요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막판 합의 실패" 전날 보도에 "내용 전달한 적 없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출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출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이 한·일 간의 합의 실패로 아직까지 일정을 잡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13일 "일본과 개최 시기를 검토 중"이라며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추도식은 매년 7~8월에 개최될 예정이고, 올해 개최 시기는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에서 보도 관련 내용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일본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식민지배에 대한 정부 입장과 관련해 "식민지배가 불법적이라는 우리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사도광산 노동자 명부 제출에 대해선 "일본하고 계속 협의 중이고, 적절하게 공유될 사안이 있으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내 매체는 전날 "외교부가 협상 당시 일본이 '합의 여부에 따라 7월에라도 추도식을 열겠다'고 밝혔다"며 "막판 합의 실패로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한편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지진 발생과 관련해 "안전 공지,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현 상황을 항상 업데이트해 알려드리고 있고, 주의를 상기시켜드리고 있다"며 "여행경보 상향 문제 등은 관련 동향을 지켜보면서 필요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