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 예고편 공개에…누리꾼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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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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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 이어 '백설공주'도 원작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 캐스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실사 영화 '백설공주'에 비판적 반응을 보인다.

    원작 속 백설공주는 눈처럼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인데 레이첼 지글러는 원작과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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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백설공주 예고편 사진디즈니코리아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 예고편 [사진=디즈니코리아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 이어 '백설공주'도 원작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 캐스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1일 디즈니코리아는 오는 2025년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백설공주'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백설공주'는 1938년 디즈니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백설공주' 역으로는 영화 '웨스트사이드스토리'에 출연한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왕비 역으로는 영화 '원더우먼' 시리즈의 배우 갤 가돗이 캐스팅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 오두막집으로 향한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와 함께 춤추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또 왕비가 거울 앞에서 주문을 외우는 모습, 독사과를 만드는 모습 등도 공개됐다.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실사 영화 '백설공주'에 비판적 반응을 보인다. 원작 속 백설공주는 눈처럼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인데 레이첼 지글러는 원작과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고편을 본 한 누리꾼은 "이게 뭐냐"라는 황당한 반응을 내놨다. 

"왕비님이 진짜로 예쁘다", "눈처럼 하얀 피부는 어디 있느냐", "인어공주 때부터 주인공 캐스팅 빼고 모든 게 완벽해서 더 화난다" 등의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에서도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논란이 됐다. '인어공주'는 국내에서 6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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