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방산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3일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의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해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한 수출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다. 이에 방산업체는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수출보증을 이용하게 됐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임직원을 위한 금융 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방산업체의 수출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출 이전인 제조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 솔루션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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