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직매입 상품 축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T커머스 사업과 모바일 상품권 사업의 수익성 제고에 따라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T커머스 사업은 홈쇼핑 산업 경쟁력인 상품과 영상, 채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하며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매출은 직매입 상품 비중 축소 및 위수탁 상품 중심 운영 등 수익성 강화 전략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70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다.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플랫폼의 활성화 및 신규 브랜드 추가에 따른 판매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12만 기업회원이 직접 상품권 종류를 선택하고 발송까지 할 수 있는 기프티쇼 비즈의 상반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성장했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영화 산업 전반의 침체 및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OTT 플랫폼 간 경쟁 심화 영향에 따른 결과다.
다만 콘텐츠미디어 사업은 상반기 개봉 지연됐던 신작이 하반기 개봉됨에 따라 실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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