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증설 추가 투자… "수주 증가 물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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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8-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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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캐파) 추가 확보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 측은 "수주 증가 물량 대응을 위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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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008억원 투입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캐파) 추가 확보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13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시설 투자와 관련해 205억원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5월 투자하기로 한 803억원에 더해 총 1008억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LS일렉트릭 측은 "수주 증가 물량 대응을 위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VPD는 초고압 변압기 내부를 고진공 상태에서 72시간 이상 120℃를 유지해 수분을 제거하는 진공건조 설비로, 진공건조를 통해 절연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변압기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부산사업장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해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 왔다. 최근 해외 수요 폭증에 따라 오는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내년 9월까지 공장 증설을 완료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확대되는 해외 초고압 변압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따른 라인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오는 2027년부터는 총 7000억원 규모로 생산능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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