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6673억원…전년 比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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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8-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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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대비 17.5%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작년 동기 대비 9.2%포인트 늘어난 91.3%로 집계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판매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과 조직 규모 증대로 신계약 매출을 확대했다"며 "고객 요구에 맞는 신상품 출시, FP 모집 강화, 디지털 경쟁력 기반 영업 효율성 증대로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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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계약 APE 1조9199억원·CSM 9965억원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대비 17.5%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66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17.5% 감소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43.8% 감소한 34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2분기 순익(별도기준)은 약 1720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6.2% 늘었지만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순익 감소(약 2990억원)분을 회복하지 못했다.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919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 상품 APE는 1조526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조1181억원)보다 36.6% 늘었다. APE는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전체 신계약 APE 중 보장성 APE가 80%를 차지하면서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게 한화생명 측의 설명이다.

상반기 말 기준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1537억원, 신계약 CSM은 99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보장성 상품 신계약 CSM(6964억원)이 전년 대비 42.6% 늘어난 게 주효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부채 할인율 강화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163.0%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9184명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작년 동기 대비 9.2%포인트 늘어난 91.3%로 집계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판매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과 조직 규모 증대로 신계약 매출을 확대했다”며 “고객 요구에 맞는 신상품 출시, FP 모집 강화, 디지털 경쟁력 기반 영업 효율성 증대로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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