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산시생활과학교실’ 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가장 먼저 진행한 ‘생태보물 탐험대’는 지난 5월 11일에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교실을 테마로 한국농어촌연구원과 연계, 전문 연구원과 함께 습지를 탐색하고,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천연습지와 인공습지 차이를 배울 수 있었다.
또 지난 6일 진행된 ‘Let’s go! 유리섬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부도에 위치한 유리섬박물관을 찾아 유리의 신비함을 전시를 통해 알아보고, 유리공예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일 진행된 ‘핫한 AI(인공지능) 캠프’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에 위치한 LG디스커버리랩을 방문해 AI 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세상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8일 진행된 ‘전공을 찾아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연계, 과학기술 관련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상록청소년수련관 신동원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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