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영국남자 조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근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역아여서 제왕을 했지만 회복이 빨라서 육아 잘 하구 있습니당. 상상할 수 없었던 너무 감격적이고 행복했던 순간…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줄리야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딸을 안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국가비와 울고 있는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조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딸에게 초유를 먹이는 조쉬부터 잠을 자고 있는 딸의 모습까지 차례로 공개했다.
영국남자와 국가비는 지난 2일 난임을 딛고 결혼 9년 만에 임신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어 지난 5월 젠더리빌 파티를 통해 아이가 딸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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