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송암배, 20일부터 대구CC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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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8-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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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경북 경산시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다.

    1994년 시작된 송암배는 아마추어 대회다.

    국가대표 남녀 8명, 상비군 남녀 13명 등 아마추어 180명이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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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중앙과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오수민왼쪽 피승현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대구 컨트리클럽
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중앙)과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오수민(왼쪽), 피승현이 만세 포즈를 취했다. [사진=대구 컨트리클럽]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경북 경산시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다.

1994년 시작된 송암배는 아마추어 대회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송암재단이 주최한다.

국가대표 남녀 8명, 상비군 남녀 13명 등 아마추어 180명이 우승을 노린다.

180명 중 10명은 200명이 출전한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인 오수민은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프로로 전향한 이효송은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는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고(故) 우제봉 대구 컨트리클럽 설립자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대회명은 고인의 호인 송암에서 따왔다.

유망주를 위한 등용문이자, KGA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이 대회를 통해 박세리, 고진영, 김미현, 박성현, 유소연, 김효주, 박인비,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김대현, 서요섭 등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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