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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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최병민 기자
입력 2024-08-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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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는 14일 서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녀상 추모 공간이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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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서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모습 사진서산시
14일 충남 서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서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모습. [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14일 서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서산시민공원 내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평화의소녀상 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함께 쌓은 인권과 평화의 가치, 희망의 나래짓으로’를 주제로 헌화와 묵념, 기념사, 추모사 등이 진행됐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녀상 추모 공간이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14일 서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서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모습 사진서산시
14일 서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서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모습. [사진=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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