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주주와 투자자의 지지를 권고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간 합병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최근 발간한 의결권 자문 리포트를 통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합병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재무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현재와 미래 에너지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합병의 목적과 그에 따른 기대 효과가 충분하다고 봤다.
특히 일부 소액주주들이 지적하는 합병비율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규정된 방법을 따랐을 뿐 아니라 기업가치 평가도 공정했다고 평가했다. ISS는 국내 동종업계가 시장에서 평가받는 수준을 고려했을 때 SK E&S의 기업가치가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는 점과 SK E&S와의 합병으로 주당순이익 측면에서 바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기업가치 평가는 공정했다고 짚었다.
이 가운데 이날 SK E&S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649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5조8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6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양사는 오는 27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최근 발간한 의결권 자문 리포트를 통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합병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재무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현재와 미래 에너지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합병의 목적과 그에 따른 기대 효과가 충분하다고 봤다.
특히 일부 소액주주들이 지적하는 합병비율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규정된 방법을 따랐을 뿐 아니라 기업가치 평가도 공정했다고 평가했다. ISS는 국내 동종업계가 시장에서 평가받는 수준을 고려했을 때 SK E&S의 기업가치가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는 점과 SK E&S와의 합병으로 주당순이익 측면에서 바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기업가치 평가는 공정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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