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메리츠 증권 각자 대표 원래부터 예정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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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8-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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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최근 이뤄진 메리츠 증권의 각자대표 체제에 대해 "원래 이전부터 예정됐던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증권과 화재 대표를 선임할 때 증권은 원래 각자 대표 체제로 가기로 했다"면서 "다만 신임 화재 대표이사 입장에서 비중이 큰 자산운용 업무까지 진행할 경우 부담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며 "적응하는 기간을 가진 뒤 순차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은 비즈니스 라인 간 이질성이 크고, 각각의 규모가 과거 대비 크게 성장해 한 사람이 담당하는 것보다 전문성을 가진 각자 대표 체제로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장원재 대표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고, 기업금융과 크레딧 분석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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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리츠증권 제공
왼쪽부터)장원재 메리츠증권 S&T·리테일 대표, 김종민 메리츠증권 기업금융(IB)과 관리 대표. 사진= 메리츠증권 제공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최근 이뤄진 메리츠 증권의 각자대표 체제에 대해 "원래 이전부터 예정됐던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4일 컨퍼런스 콜에서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이뤄진 각자 대표 체제 함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증권과 화재 대표를 선임할 때 증권은 원래 각자 대표 체제로 가기로 했다"면서 "다만 신임 화재 대표이사 입장에서 비중이 큰 자산운용 업무까지 진행할 경우 부담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며 "적응하는 기간을 가진 뒤 순차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은 비즈니스 라인 간 이질성이 크고, 각각의 규모가 과거 대비 크게 성장해 한 사람이 담당하는 것보다 전문성을 가진 각자 대표 체제로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장원재 대표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고, 기업금융과 크레딧 분석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각자 전문성과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빠른 의사결정, 공격적인 영역확대, 왕성한 인재 영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메리츠증권은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겸 메리츠화재 부사장을 메리츠증권 기업금융·관리 대표에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김 신임대표는 기업금융(IB)과 관리를, 기존 장원재 대표는 S&T와 리테일을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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