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면 완주하고, 그렇지 않으면 중단하겠다”고 14일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메리츠금융지주 실적발표회에서 “메리츠는 주당 이익 증가를 가져오는 규모의 경제와 성장에 관심이 있고, 단순 외형 경쟁은 지양하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가격인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지, 위험 규모와 성격이 감당 가능한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주 예금보험공사가 진행한 MG손보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깜짝 참여했다. 사모펀드가 아닌 자본력을 갖춘 국내 금융지주 산하 보험사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MG손보 주인 찾기가 새 국면을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9977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작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순이익은 5068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가 분기 순익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이익이 크게 늘어난 게 호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신계약 과열 경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플러스인 구간에서만 경쟁을 지속하고 마이너스 구간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메리츠금융지주 실적발표회에서 “메리츠는 주당 이익 증가를 가져오는 규모의 경제와 성장에 관심이 있고, 단순 외형 경쟁은 지양하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가격인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지, 위험 규모와 성격이 감당 가능한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주 예금보험공사가 진행한 MG손보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깜짝 참여했다. 사모펀드가 아닌 자본력을 갖춘 국내 금융지주 산하 보험사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MG손보 주인 찾기가 새 국면을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신계약 과열 경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플러스인 구간에서만 경쟁을 지속하고 마이너스 구간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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