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선릉'에 구멍… 범행 15시간만에 50대 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영 기자
입력 2024-08-14 21:0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을 훼손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 건조물침입)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성종대왕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하고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 글자크기 설정
훼손된 선릉 모습 사진연합뉴스
훼손된 선릉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을 훼손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 건조물침입)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성종대왕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하고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 동선을 추적해 범행 15시간 만인 오후 5시 40분께 경기도 소재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묻힌 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