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14일 10시 강릉시 강릉항과 동해시 묵호항 일대에서 태풍 내습을 가정하여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급증하는 자연재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선박 충돌, 화재, 좌초 등의 사회재난 대응 훈련에서 벗어나 태풍 내습이라는 자연재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지난 7월 내륙지방에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태풍 내습 시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또한, 이번 훈련은 강원지방기상청의 자문을 토대로 진행되었으며, 동해해양경찰서, 동해시, 동해소방서, 민간해양구조선 등 각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태풍 내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좌초, 전복선박 대응과 극한 호우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가정한 복구지원 연습을 실시했다"며, "능동적인 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 속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 속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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