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규 출시한 '이피' 베타는 음악 프로듀서의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웹 기반의 작곡 프로젝트 관리 툴이다. 음악, 사진, 음성 메모 등 작곡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보드' 기능과 인공지능(AI) 생성 음원 샘플 등을 제공한다.
음악 프로듀서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음원 샘플을 내려받아 곡 작업을 하기 위해 수십여개의 각기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피'를 통해 파편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일원화해 작곡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피'가 제공하는 AI 음원 샘플은 모두 포자랩스가 자체 구축한 음원 데이터만을 사용해 만든다. 이에 데이터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피'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엠피쓰리(mp3)와 미디(midi) 형태로 AI 샘플 음원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음악 프로듀서는 이를 자유롭게 변형해 독창적인 곡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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