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대무용을 집에서? 아시아의 춤, 온라인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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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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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아시아 춤을 집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예술의전당(SAC)은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에서 아시아의 다채로운 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6개국 7편의 '아시아스크린댄스' 특별 영상을 이달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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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울 예술의전당 공동 기획

  • 디지털 스테이지 통해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

 
말레이시아의 가믈란 댄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말레이시아의 가믈란 댄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름다운 아시아 춤을 집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예술의전당(SAC)은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에서 아시아의 다채로운 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6개국 7편의 '아시아스크린댄스' 특별 영상을 이달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공개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리랑카와 미얀마의 전통무용부터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말레이시아 무용까지 다양한 춤의 매력을 느낄 기회다.

상영작은 △싱가포르 발레, 날기 △말레이시아 궁정무용, 가믈란 댄스와 현대무용, 코퍼스 △스리랑카 건국 설화, 비자야 왕자의 도착 △인도네시아 현대무용, 새로운 삶 △미얀마 전통 민속춤 △캄보디아 전통춤과 현대무용의 접목, 쌀이다.

아시아스크린댄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1년 발족한 아시아무용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이다. 공연 영상과 댄스 필름을 통해 아시아의 춤을 조명하는 축제다.

특히 이번 특별 영상 공개는 ‘2024 아시아스크린댄스’ 본 행사에 앞서, 아시아 현대 무용의 매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 아시아스크린댄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양기관은 아시아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예술의전당의 온라인 플랫폼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결합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산하겠다는 포부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예술의전당이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공연영상 전문 플랫폼이다. 회원수가 5만 5000명에 달한다. 세계적인 연주자로 활약하는 조성진, 임윤찬의 공연 실황을 단독 상영하는 것을 비롯해 연극 ‘오셀로’, 발레 ‘지젤’, 아트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등 다양한 장르의 69개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제공되는 공연은 웹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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