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사업자 체감 경기 전망 개선,..지방은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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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4-08-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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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p) 오른 86.0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87.4) 대비 20.9포인트(p) 오른 10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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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의 경기 전망은 하락하며 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p) 오른 86.0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87.4) 대비 20.9포인트(p) 오른 108.3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102.9) 이후 10개월 만에 기준선을 웃돈 것이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다.

비수도권 지수는 전월 대비 3.9p 하락한 81.2에 불과했다.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광역시는 평균 1.4p(82.0→83.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만 장기적인 침체 국면에 빠졌던 대구의 전망지수는 104.3으로 전월 대비 23.6p 대폭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주산연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 여파로 매수 심리가 회복되면서 매매가격이 올랐고 거래량도 늘었다"며 "이 같은 점이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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