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데뷔' 하연수, SNS에 광복절 기념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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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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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데뷔 후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하연수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절을 기념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이날 한국 공영방송인 KBS가 광복절 0시가 되자마자 일본 국가 기미가요에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버젓이 송출하며 공분을 사 하연수의 애국 행보가 더욱 빛을 발했다.

    하연수는 일본 공영방송 NHK의 간판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토라니츠바사, 虎に翼)에 파격 캐스팅돼 일본 정식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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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일본 데뷔 후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하연수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절을 기념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하연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복절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제79년 광복절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며. 한국에 있어서 행복하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물오른 미모가 돋보이는 하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뒤로 거리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풍경이 담겨있다. 

이날 한국 공영방송인 KBS가 광복절 0시가 되자마자 일본 국가 기미가요에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버젓이 송출하며 공분을 사 하연수의 애국 행보가 더욱 빛을 발했다. 

하연수는 일본 공영방송 NHK의 간판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토라니츠바사, 虎に翼)에 파격 캐스팅돼 일본 정식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는 지난 4월 1일 첫 방송했으며 현재 99회까지 전파를 탔다. 

극중 하연수는 법조인이 되고자 일본에 건너온 한국 유학생 최향숙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지난달 방영된 87회 중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을 정면으로 다뤄 현지에서 주목받았다. 일본 공영방송의 이례적인 행보에 현지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과거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수많은 무고한 조선인들이 학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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